봉사 통해 밥상머리 교육한다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구광역시 입석중학교(교장 김주덕) PTS요리봉사단은 지난 16일 관내 독거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잡채를 만들어 전달했다.
PTS(Parents, Teachers, Students) 요리봉사단은 입석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결성돼 4년째 운영되고 있다. 학생 24명, 학부모 5명, 교사 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과 5월 1·2차 봉사활동에 이어 매월 토요일 독거 어르신들과 중증 장애인 10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입석중학교 PTS 요리봉사단 3학년 학생은 “PTS 요리봉사단활동을 하면서 음식하나에도 많은 손이 들어가고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석중학교 김주덕 교장은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지나가는 길손에게도 밥상을 권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밥상머리 교육이 이뤄지고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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