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진행
충남,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진행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6.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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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급식 공개의 날 등 참여 프로그램 기획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권한대행 남궁영)는 친환경로컬푸드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 식재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70개교를 대상으로 ‘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실시했다.

학교급식데이는 지역 내 친환경식재료를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행사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 차이를 좁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학교급식데이는 보령 대천초등학교, 아산 동덕초등학교, 천안 병천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 65곳과 중·고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학생과 해당 농민 등 2만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청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내실을 기하고, 지역의 친환경농수축산물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군,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식생활 교육 단체 등과 유기적 협조 체계를 마련해 학생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급식 공개의 날’ ‘학교 체육대회’ 등과 연계해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 규모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638개교 17만 명이 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면서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안전한 지역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11월까지 도내 29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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