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운익, 이하 밀양교육청)은 지난 20일 밀양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급식 영양(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건강한 식단 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

건강한 식단 나눔 협의회는 개별 학교의 식단 및 레시피 공유 및 상호 컨설팅을 통해 전문적이고도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식단 나눔 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도교육청의 식단관리 컨설팅과 연계해서 실시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영양(교)사는 “식단 나눔 협의회를 통해 식단 작성(밀양 아리랑 밥상 등)을 포함해 급식 운영에 필요한 밀양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다양한 메뉴(식단)와 레시피(조리방법)를 공유하면서 식단 작성 한계를 극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교육청 관계자는 “식단 나눔 및 컨설팅을 통해 개별 학교만의 식단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표준(건강) 식단으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의회가 식단 및 레시피 나눔으로만 그치지 않고 급식운영 자료 공유 등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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