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빵·쌀과자 제조 기술 전수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 이하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우리 쌀 소비 증대의 일환으로 쌀가루를 활용해서 다양한 빵과 과자를 만드는 ‘우리쌀 가공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쌀 가공품을 생산하는 경영체, 제과·제빵 종사자, 관련 분야 창업 준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식 쌀가루를 활용한 쿠키, 핫도그, 롤케익, 타르트 등 쌀빵·쌀과자 제조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가공사업으로 쌀 소비량을 늘리고 다양한 쌀 가공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우리 쌀 소비량은 2017년 기준 국민 1인당 62.5kg으로 30년 전보다 50% 감소된 수준이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쌀빵 제조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부터 ‘쌀빵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해 84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 김현옥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쌀 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해 적합한 벼 품종과 가공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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