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7.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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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축제 및 ‘박’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권한대행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의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는 알프스마을의 지리적 조건을 활용해 뷰티축제(봄), 세계조롱박축제(여름), 칠갑산콩축제(가을), 칠갑산얼음분수축제(겨울) 등의 사계절 축제를 마련했으며, 지난 2012년 발생한 태풍 볼라벤으로 떨어진(낙과) 박의 처분과정에서 미백화장품의 원료를 개발했다.

알프스마을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박 화장품, 장류 등 생산한 가공제품을 축제 방문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연간 27만 명이 알프스마을을 방문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18억 원의 연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법인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 지급 및 불우이웃 돕기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최봉순 과장은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은 마을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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