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3일부터 위생교육 온라인 6시간 도입하기로
올해 9월 3일부터 위생교육 온라인 6시간 도입하기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7.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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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10일 홈페이지에 위생교육 개선안 발표
‘위생교육, 영협의 수익사업 전락’ 본지 보도 후 개선요구 반영한 듯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올해 9월부터 영양사위생교육에 온라인교육 6시간 과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위생교육이 영협의 수익사업으로 전락했고 영협이 위생교육 운영을 위한 장소사용료를 특정업체로부터 대납받는 등 본지의 보도(본지  234·235·236호 참조) 이후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온라인 교육 6시간 전환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위생교육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영협은 11일 홈페이지에 위생교육 변경에 대해 공지했다.

이 공지에 따르면 위생교육은 기존 블렌디드 교육(집합교육 3시간+온라인교육 3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오는 9월 3일부터는 집합교육 3시간을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한 온라인교육 6시간 과정을 신설한 것. 과정 신설과 함께 영양(교)사들의 선택권이 늘어난 셈이다.

영양(교)사들은 기존 블렌디드 교육을 변경하지 않고 집합교육 3시간+온라인교육 3시간으로 교육을 마칠 수도 있고 기존에 집합교육을 신청한 경우라도 8월 31일까지 온라인교육 6시간으로 교육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는 물론 집합교육 불참자만 해당한다. 이 경우 온라인교육은 9월 3일부터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 올해 위생교육을 신청하지 않은 영양(교)사들은 블렌디드 교육 혹은 온라인교육 6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영협측은 공지를 통해 “온라인교육 내실화 및 대리수강 방지를 위해 1과목 수강시마다 1회 본인인증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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