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초등학생 ‘식중독’ 의심 증상 발견
대구시 초등학생 ‘식중독’ 의심 증상 발견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7.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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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일 후 가검물 조사결과 발표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북구 소재 모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에게서 고열 및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난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보건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및 학교 위생·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해당학교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재학생 535명 가운데 50여 명이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시청, 북구청 등 관계자들은 학교현장을 찾아 합동으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밥상 잠정적 중단 및 방역 등 안전조치와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확한 식중독 유증상자 숫자는 보건당국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보존식 및 증세를 보인 일부 학생을 상대로 채취한 가검물 조사결과는 약 10일 후에 확인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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