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씨푸드 등 5개 업체, 성북구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납품
남양씨푸드 등 5개 업체, 성북구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납품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7.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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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품평회’ 열어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1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학교급식을 위한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선정 품평회’를 열고

성북구가 학교급식용 수산물 품평회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2014년, 2016년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다. 성북구는 품평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지난 3월부터 급식지원 심의를 거쳐 참여 업체를 모집,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8개 업체가 최종 참여, 맛과 품질을 평가받는 이날 품평회에서는 성북구 지역 내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13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각 업체가 준비한 생선 원물의 육안 평가 및 건어물 시식평가를 실시했다.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업체는 △수협중앙회 △남양씨푸드 △해양에프에스 △태진수산 △동해수산으로서 1차 서류평가 점수 및 2차 현장실사 점수와 더불어 이날 집계된 3차 품평회 점수를 합하여 고득점 5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이달 말 구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학교와 업체 간 개별 계약을 통해 오는 9월부터 2년 간 성북구 관내 학교에 수산물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북구가 개최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품평회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공공구매를 통한 예산절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직접 선택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선정 이후에도 식재료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친환경급식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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