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9월부터 유치원 무상급식 확대
충북교육청, 9월부터 유치원 무상급식 확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7.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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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고등학교 중식 무상 제공 예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 이하 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 중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무상급식’을 유치원부터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7일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유치원 무상급식비를 반영시켜 도의회 9회 정례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교육청 김병우 교육감은 원비를 내는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에는 원아 1인당 월 4~5만원을, 공립에는 급식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부터는 충청북도와 함께 고등학생 중식 무상 제공을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충북교육청 김병우 교육감과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 2016년 2월 충청북도와 시·군이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비의 75.7%를, 교육청은 나머지 식품비 24.3%와 인건비·운영비·시설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번 유치원,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를 통해 기존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을 포함한 전면 무상급식 시대를 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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