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대상 급식 지원
성남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대상 급식 지원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7.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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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3명 대상, 4500원 상당 식사 제공
여름방학 결식아동에게 배달할 도시락 만드는 모습
여름방학 결식아동에게 배달할 도시락 만드는 모습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급식 예산 6억5000만 원을 투입해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3463명을 대상으로 1~3끼의 급식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위탁한 도시락 제조업체가 각 집에 배달하거나 지역아동센터 급식소를 통해 밥을 제공하는 방식 등 아동들의 희망에 따라 4500원 상당의 아침이나 점심, 저녁밥을 지원한다.

급식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한부모 가족, 보호자 부재 가구 아동 등 법정지원 대상자 1935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66명, 교사·사회복지사·동 담당 공무원·통 반장 등이 추천한 아동 62명 등이다. 또한 결식 우려가 있는데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추후 추천 또는 신청이 이뤄질 경우에도 추가로 급식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도시락 제조업체와 지역아동센터 급식소를 대상으로 5대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급식을 만드는지 여부와 위생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성남시청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 방치될 수 있는 취약 계층 아동들이 밥을 못 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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