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짠맛말고 리챔먹자”
동원F&B “짠맛말고 리챔먹자”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7.19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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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식감 유지, 나트륨 함량 20%↓
리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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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고급 캔햄 브랜드 ‘리챔’이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짠맛말고 리챔먹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4명은 나트륨을 과잉섭취하고 있으며, 개인별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권고 섭취량인 2000mg의 2배 이상 4646mg에 달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2년부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나트륨 저감화를 핵심 사업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나트륨 일일 섭취량을 3000mg으로 낮추면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편익 3조원, 사망 감소에 따른 편익 10조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동원F&B는 ‘캔햄은 짜다’는 소비자 인식을 전환하고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짠맛말고 리챔먹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약 1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기존의 맛과 식감은 유지하고, 100g당 840mg인 기존 나트륨 함량은 670mg으로 20% 이상 낮췄다. 이는 국내 캔햄 제품군 평균(800mg)에 비해 100mg 이상 낮아진 수치다.

한편 리챔은 앞서 2010년에도 국내 웰빙 트렌드 확산에 맞춰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줄였으며, 초창기 출시한 제품에 비해 약 36% 이상 나트륨 함량을 낮춰왔다.

동원F&B 관계자는 “캔햄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민식품으로 맛과 건강을 고려해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짜지 않고 건강한 햄’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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