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on-GMO 학교급식사업’ 실시
서울시, ‘Non-GMO 학교급식사업’ 실시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7.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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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자치구·aT·담양군 참여… 장류 및 유지류 보조금 지원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서울시가 내년 2월까지 전남 담양군과 6개 자치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Non-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 농산물) 학교급식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해당사업은 2017년도 시민참여예산에서 1위로 선정된 사업으로 담양군을 통해 조달된 22가지 Non-GMO 가공식품을 6개 자치구 48개 학교에 공급한다.

서울시 6개 자치구(도봉, 성북, 노원, 강북, 강동, 서대문구)는 참여 학교들의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의 가공품 수요에 맞게 원활한 공급을 돕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시범사업기간(~’19년 2월) 동안 e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조달 계약을 운영하는데 협력하기로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6개 자치구와 함께 시범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참여 학교들의 가공품 사용량을 토대로 가공 식재료의 공급가격을 낮췄다. 이를 통해 장류 및 유지류를 친환경 국내산 가공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보다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이 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와 담양군, 6개 자치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힘을 합해 아이들의 먹을거리 안전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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