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이야기”
떡볶이 이름의 유래
가래떡에서 ‘가래’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한 가지는 ‘가래’라는 단어에 ‘떡이나 엿 따위를 둥글고 길게 늘려 만든 토막’이라는 뜻이 있는데, 가래떡의 모양이 이와 같아서 가래떡이라 한다는 설과 또 다른 한 가지는 농기구 ‘가래’에서 유래되었다는 것.
또 한 가지는 모양이 길기 때문에 한 갈래 두 갈래 할 때의 갈래(실제 ‘가례언해’(1632)라는 책을 보면 현대어 갈래가 1600년대의 옛말로는 ‘가래’였음을 알 수 있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요즘에는 떡볶이, 떡국 말고도 닭강정이나 닭튀김, 갈비 등에도 가래떡이 어울려 나오기도 한다. 또 치즈, 그라탱 등의 서양음식도 함께 요리하는 등 그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궁중떡볶음
▶재료 및 분량
잡채조리떡(3㎏), 당근(0.2㎏), 양파(0.5㎏), 피망(0.2㎏), 표고버섯(0.3㎏), 한우/우둔(0.5㎏), 간장(0.2㎏), 설탕(0.05㎏),물엿(0.05㎏), 참기름(0.02㎏), 볶음참깨(0.01㎏), 후추(0.01㎏), 마늘(0.1㎏), 다시육수(0.5㎏)
양념(소스) l 간장(0.2㎏), 물엿(0.05㎏), 마늘(0.1㎏), 다시육수(0.5㎏)
▶재료 준비
1. 표고는 데쳐서 썰고 양파, 당근, 피망은 채 썬다.
2. 한우는 양념(간장, 설탕, 참기름, 후추, 마늘)에 재운다.
▶만드는 법
1. 한우, 당근, 양파, 피망, 표고버섯을 각각 볶아낸다.
2. 양념소스(간장, 물엿, 마늘, 다시육수)를 끓여준다.
3. 잡채조리떡은 한우를 볶은 육수에 버무려 오븐에서 스팀으로 살짝 조리한다.
4. 볶은 한우, 볶은 재료(당근, 양파, 피망, 표고버섯), 잡채조리떡을 혼합하여 양념소스를 넣고 섞어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