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갈 때 이제 여름사과 ‘썸머킹’ 챙겨가자!”
“바캉스 갈 때 이제 여름사과 ‘썸머킹’ 챙겨가자!”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7.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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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개량으로 맛과 품질 우수 평가, 7월 하순 본격 수확
쓰가루 품종과 섬머킹 품종
쓰가루 품종과 섬머킹 품종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은 여름사과 ‘썸머킹’이 7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썸머킹’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2010년 부사(후지)에 골든딜리셔스를 접해 개발한 신품종으로 아삭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지닌 여름사과다. 

그동안 여름사과 하면 ‘쓰가루(아오리)’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 사과는 익기 전에 따기 때문에 껍질이 두껍고 질기며 풋향이 날 확률이 높아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갈린다.

반면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감도 우수하며 단맛과 신맛이 높아 새콤한 맛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호평을 받았다.

또 하나의 여름사과인 ‘썸머프린스’도 국내에서 육종한 신품종으로 ‘썸머킹’보다는 당도와 산도가 약간 떨어지지만 과일이 더 크고 출하시기가 더 빠른 장점이 있다.

곽영호 원장은 “경북도는 전통적인 사과 주산지이자 최고의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맛있는 제철 사과를 맛볼 수 있도록 품질 좋은 국내육성 사과를 더욱 확대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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