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비만예방 위한 ‘건강증진학교’ 주목
강원교육청, 비만예방 위한 ‘건강증진학교’ 주목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8.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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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교 지정해 건강습관 형성과 비만예방 위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이하 강원교육청)은 지난 2일 아동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내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 건강증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도내 학생의 비만율을 전수 조사한 결과 도내 학생들의 비만율은 초(17%)→중(17.1%)→고(21.9%)로 학습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높아지고 있으며 남학생(20.3%)이 여학생(16.6%)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교육청은 ‘건강증진학교’ 운영으로 학교가 학생의 건강 수준과 문제를 진단하고 교육 공동체가 협력해 실정에 맞는 학생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춘천초등학교를 비롯해 20개교를 건강증진학교로 지정해 △학교 구성원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인근 학교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유 및 동료 장학, 연수 운영, △건강증진프로그램 공유 및 일반화를 방안 구축을 하고 있다.

강원교육청 최종선 학생안전담당은 “어릴 적 건강관리 습관은 높은 학업 성취로 이어질 뿐 아니라 개인의 평생 생활습관을 형성한다”며 “이번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증진학교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자신의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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