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 근본 원인 해결, 안전한 치료법 필요
갱년기 증상 근본 원인 해결, 안전한 치료법 필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8.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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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서는 중년의 철저한 건강관리가 기본이다. 여성이라면 특히 신경 써야할 것이 갱년기다. 이 기간 동안 여성에게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갱년기증상은 어떤 식으로 발생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현명하게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갱년기 여성은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된다. 그러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1년 동안 월경이 없으면 폐경으로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안면 홍조다. 갱년기 여성 70%는 이 증상 때문에 고통을 호소한다.

자하연한의원 황은영 원장은 “갱년기의 안면 홍조 증상은 상체의 한 부분에서부터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열감, 얼굴이나 목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으로 나타난다"며 "개인에 따라서는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땀을 흥건히 흘리기도 하며, 추워서 몸을 떠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데, 이 증상이 심해지면 갱년기 불면증까지 더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안면홍조와 함께 질 점액분비의 저하, 자궁 경부의 위축, 질벽의 탄성 저하, 성교통, 요실금 등과 함께 각종 배뇨장애, 심한 감정기복, 체증 증가, 관절통과 근육통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갱년기 여성은 이러한 모든 증상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갱년기 프로그램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양한 갱년기 증상 근본 원인은 수승화강의 기능역행으로, 심장의 화기(火)가 신장으로 내려가서 신장에 정혈을 충만하게 하고, 신장의 정혈과 수기가 심장으로 올라가 기능이 망가진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역행이 발생해 심장에는 열이 쌓이고, 신장 기능은 허약해지는 것이다. 즉 신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신체에 음기를 제공하면서 부족한 혈을 보충하고 뼈에 영양을 공급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갱년기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 원장은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 보음환 등이 사용될 수 있다"며 "15년 임상 노하우로 만들어진 갱년기 불균형 치료제 보음환은 신장기능 저하로 인한 혈의 부족함을 보하고, 음을 자양하는 치료제의 일종인데 무엇보다 환약 제형을 통해 복용 편이성을 높이고 발효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갱년기 여성에게 부족한 혈(血)과 정(精)을 보하는 근본 치료효과가 이뤄져 안면홍조, 상열감, 피로감, 각종 통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일반적인 갱년기 치료법으로 알려진 호르몬 치료를 장기적으로 시행할 경우 개인에 따라 심근경색, 유방암, 뇌졸중 등의 발병률이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갱년기를 치료하고자 할 때는 근본 원인을 찾아 안전한 치료가 이뤄져야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단 한방치료는 개인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효과적일 수 있으며, 자칫 자신의 상태에 맞지 않는 과한 치료가 이뤄지면 오히려 역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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