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수출에 일조하는 청도 감의 ‘무한변신’
지역경제와 수출에 일조하는 청도 감의 ‘무한변신’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8.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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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네이처팜’ 예정수 대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북 청도군의 농업회사법인(주) 네이처팜의 예정수 대표를 선정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인은 농식품부가 2015년 8월부터 농업 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과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발굴해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네이처팜 예정수 대표는 청도군을 대표하는 씨 없는 감과 감 부산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가공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창출 및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반건시와 아이스홍시는 달콤한 맛은 물론, 먹기에도 편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촉촉한 젤리 조직이 살아 있는 감말랭이는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등 감의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해 ‘웰빙 간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예 대표는 ‘감피로부터 추출한 천연당류 제조방법’ 등의 특허도 획득했다. 특히 녹색기술로 인증 받은 ‘감 껍질을 활용한 시럽 제조기술’을 이용해 버려지던 감 부산물(껍질)을 ‘감시럽’으로 가공하여, 2017년에는 68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지역의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은 바 있다. 또한 가족 체험장을 조성하여 감 따기, 감물염색, 곶감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여 2017년에 4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밖에도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1,250톤 규모의 농산물을 구입하여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2014년 감말랭이의 일본 및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등 감 가공제품을 미국, 중국 등 해외 6개국에 1억 2천만 원 이상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네이처팜은 청도 감의 특성을 살린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버려지던 감 부산물로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여 지역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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