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고교생 집단 복통 증세, 긴급 조사 나서
천안서 고교생 집단 복통 증세, 긴급 조사 나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8.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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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조사 결과 급식은 원인 아닌 것으로 판명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30여명의 학생들이 집단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천안 A고교에서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나타내자 학교 신고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학교측과 보건당국이 교내 학생들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결과 30일까지 모두 32명이 같은 증세로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과 A고교는 역학조사반을 급파해 복통·설사 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을 상대로 가검물을 채취하고 교내에 보관 중인 식자재 등을 수거해 분석을 의뢰했다.

보건당국의 1차 조사 결과 급식이 원인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급식보다는 다른 문제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것은 1주일 후 받을 역학조사결과 확인 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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