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GAP전문강사 80여명 육성 완료
농식품부, GAP전문강사 80여명 육성 완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9.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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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문 지도인력 확대를 통해 GAP 활성화 기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0일 현장에서 필요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80여명을 GAP 전문강사로 육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 전문강사 교육은 지난 7월부터 시작돼 지난 7일까지 완료됐다. GAP 전문강사 육성은 농업 현장에서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이를 설명해 줄 전문가도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금년에 처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GAP연합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위해요소 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추진했다.

이론 교육은 GAP 개념·역사, 제도·정책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농산물 위해요소(농약·중금속·곰팡이독소·식중독균 등)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교육하는 한편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농경지토양 관리, 물관리, 수확 보관 등 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준과 인증에 필요한 ‘위해요소관리계획서’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현장 견학과 위해요소관리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해 교육했다.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들은 향후 농업현장에서 GAP 제도, 정책방향, 위해요소 관리 등 GAP 전반에 걸쳐 현장의 농산물 안전관리의 알림이로 활동할 예정이며 특히 9월말 GAP 인증농가·시설 등 현장방문을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의 GAP 이해도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현장체험(팸투어)에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강사로 활동 예정이다.

GAP 현장체험(팸투어)는 일반교사, 영양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1박 2일에 걸쳐 GAP 이론 교육, 시설견학, 생산자와 만남, 수확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총 8회를 예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들의 현장활동이 GAP제도를 활성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인지도를 제고하며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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