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 디스크, 적합한 치료 요구돼
현대인의 고질병 디스크, 적합한 치료 요구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9.13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광섭 원장
윤광섭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중력을 거슬러 경추와 척추를 꼿꼿하게 세우게 됐다. 이런 자세는 몸의 기둥인 척추에 무리를 줘 현대인의 고질병인 디스크를 발생시킨다.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이 정상위치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잘못된 자세와 노화, 또는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등 다양한 요인들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

디스크가 발생했다면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디스크는 방치될 경우 상태가 더욱 악화되면서 많은 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다. 목 디스크를 방치하면 중추 신경인 척수 신경이 손상되어 전신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또 허리 디스크는 악화되면 다리 저림이 심해져 보행에 많은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디스크 발생한다면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안양 평촌 범계 해나라한의원 윤광섭 원장은 “디스크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가 수월해진다”며 “허리통증이나 저림 등의 증상으로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확실한 확인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강조했다.

디스크 초기의 경우 비수술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에 디스크 치료를 미루고 있는 환자들은 비수술 치료를 선택하면 된다. 해나라한의원 측에 따르면 경락 척추 교정을 통해 틀어진 척추 균형을 바로 잡고 탈출한 디스크를 되돌리는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환자의 증상에 맞는 정확한 치료가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척추질환은 수술을 실시했음에도 재발 가능성이 큰 질환이다. 따라서 개인에 따른 증상상태와 체질에 맞는 디스크의 근본 치료가 가능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고 꾸준한 관리가 병행돼야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디스크가 발병했음에도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디스크가 치료 없이 방치된다면 증상이 악화되면서 더 큰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며 “뒷목의 뻐근함, 어깨 결림 같은 목 디스크 증상이나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같은 허리 디스크 증상이 느껴졌다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