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 약해진 방광이 원인…정확한 치료 필요
과민성 방광, 약해진 방광이 원인…정확한 치료 필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9.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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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과민성방광이란 방광 근육의 수축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발생하거나 신경질환으로 인한 배뇨 기능에 이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 참을 수 없는 요의, 야간뇨, 잔뇨감 등이 나타나게 된다.

환자에 따라서는 소변을 흘리는 등 실수를 할 것이 걱정되어 패드를 사용하기도 하고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며 화장실을 찾다가 실수를 하는 경우도 발생된다.

이러한 배뇨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면 과민성방광을 의심하고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다. 다만 항콜린제를 사용한 치료 시엔 이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변비, 입마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부작용 우려를 덜고 안전성과 효과를 위해선 과민성방광 원인 파악을 통한 정확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래야 개선에 도움을 주고 증상 재발 예방에도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이나 침 뜸 등을 활용한 과민성방광 치료를 통해 방광에 작용하는 간, 신장, 위기를 정상화시킬 필요가 있다. 배뇨를 편하게 하기 위해선 약해지고 차가워진 방광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민성방광과 같은 배뇨 장애 증상은 방광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다. 약해진 방광을 정확한 치료를 통해 튼튼하게 만든다면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한방치료는 개인의 상태와 체질에 맞는 적합한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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