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산업인력 산업재해 예방 힘 모은다
예비산업인력 산업재해 예방 힘 모은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9.14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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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한국폴리텍대학, 지난 13일 업무협약 맺어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오른쪽)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이사장은 13일 예비산업인력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오른쪽)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이사장은 13일 예비산업인력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은 지난 13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예비산업인력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예비산업인력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예비산업인력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져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폴리텍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예비산업인력이란 특성화고, 이공계 대학 등 재학 및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약 24세 이하의 청년층을 지칭한다.

안전보건공단은 폴리텍대학 재학생이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반기별 6시간)을 지원한다.

교육은 △작업별 위험성과 작업 순서 △작업개시 전 점검방법 △물질안전보건자료 △산업안전보건법 등 전공별 맞춤형 내용으로 실시한다.

또한 양 기관은 예비산업인력 교육용 안전보건미디어(예비산업인력 안전보건가이드)를 공동으로 개발 및 보급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예비산업인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예비산업인력이 산업현장에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의식 고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폴리텍 내 안전보건 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 사례가 우리나라 산업재해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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