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받은 원조 게국지 안면도 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
특허받은 원조 게국지 안면도 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9.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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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안면도는 충남 태안군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이다. 안면도의 특산품으로는 ‘꽃게’가 유명하고 손질한 게를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내는 ‘게국지’가 태안 및 안면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게국지는 음식이 귀하던 시절 칠게로 담근 게장을 겨우내 먹고 난 뒤 김치를 넣고 끓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중 태안 안면도 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에 따르면 2012년도에 게국지를 현대인의 입맞에 맞게 재 조리해 특별한 게국지 조리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하였다.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건새우를 갈아서 들깨가루와 함께 넣은 진한 육수와 신선한 꽃게, 각종 재료들을 푸짐하게 요리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딴뚝통나무집식당은 2013년 해양수산부장관배 씨푸드 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게국지 메뉴의 대중화를 알리며 원조 태안맛집, 안면도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TV 요리 프로그램 및 MBC 나혼자산다(이국주), MBC 생방송 오늘저녁 등 여러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인기메뉴로 손꼽히는 세트메뉴는 게국지를 메인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공깃밥, 음료가 제공되어 다양하고 신선한 꽃게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관광객과 태안 및 안면도 현지인들도 꾸준히 찾고있는 인기메뉴이다.

딴뚝통나무집식당 관계자는 “딴뚝은 안면읍의 옛 동네 이름으로 딴뚝을 상호로 가진 식당이 많아 찾아오실 때 식당이름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으니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딴뚝통나무집식당은 한결 같은 맛과 마음으로 남은 음식을 절대 재사용 하지 않고 항상 위생적이고 좋은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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