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아교정 적절한 시기는?
어린이 치아교정 적절한 시기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9.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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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플란트 박윤희 원장
굿플란트 박윤희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이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많게는 초, , 고 총 12년의 시간 동안 대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준비해 온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클 것이다. 하지만 수능만 끝나면 입시에서 벗어나 자유가 올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그리고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성인으로 한 발자국 다가가면서 학생들의 외모의 대한 관심도도 크게 높아진다.

따라서 수능 이후 대학 입학을 앞둔 시기에 교정 치료를 계획하는 학생들도 많다.

보통 어린이 치아교정은 사춘기 이전에 시작해주는 것이 좋다. 사춘기 이전 어린이의 치조골과 턱뼈는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교정을 해주면 바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성인기 교정 보다 치료기간이 줄고 확실한 치아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린이 치아교정은 성장을 이용한 교정으로 성인 치아교정에 비해 발치와 수술 가능성이 적다. 또 성인에 비해 치아의 이동 속도가 빨라 교정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따라서 치아교정이 필요할 경우 되도록 빠르게 시작해주는 것이 좋다.

석촌역 연세굿플란트치과 김남균 대표원장은 "어린이 치아교정은 영구치가 자리 잡는 초등학교 3~4학년쯤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최근에는 아이들 성장이 빨라지면서 적절한 교정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다"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적절한 시기를 찾아 놓치지 않고 교정 치료를 시작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치아교정 시 구강 위생검사, 인상채득, 사진촬영, X-RAY 촬영 등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수집한 후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좋은데 보건복지부 인정 치과교정 전문의와 정식 치과 위생사제 운영 등이 이뤄지는 곳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 때문에 어린이 치아교정 시 적절한 시기를 찾는 것과 그 시기에 맞는 적합한 교정 치료 등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고 전했다.

연세굿플란트치과 측에 의하면 데이몬, 클리피씨, 세라믹 등의 교정 장치는 환자들의 요구에 따른 치아교정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MTA 교정은 앞니 부분 교정에 특화된 장치로 눈에 띄지 않아 심미성이 우수하며, 다른 장치에 비해 경제적이고 교정기간 단축도 가능해 빠르고 비용 부담이 적은 치아 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박윤희 원장(서울대학교 교정과 전문의)은 "다른 치료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치아교정 치료 후에는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며 "오징어 같이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충치나 염증을 막기 위해 바른 칫솔질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켜봐주는 것이 중요한데 치아교정을 위한 치과 선택 시 진단, 치료,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치아교정 치료가 될 수 있는 치과인지 확인한 후에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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