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내년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키로
하남시, 내년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키로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10.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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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업체는 10일까지 하남시학교급식지원센터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내년도(2019년) 학교급식에 제공할 국산 김치 2개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내 단설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등 20곳의 학교급식에 국내산 100% 원재료를 사용한 김치를 공동구매키로 결정, 이를 생산ㆍ공급할 수 있는 2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동구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참가 희망업체들은 오는 10일까지 하남시학교급식지원센터(시청 본관 4층, ☎031-790-6626)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22(월) 업체에 개별 통보하며 현장실사(10월 23~ 31일) 및 제안서 발표 및 품평회(11월12일 오후 2시)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 및 학교 추천(개별 통지 및 하남시 홈페이지 게시, 학교 공문 발송)과정을 걸친다. 각 학교에서는 2019년 3월~2020년 2월 중 급식에 사용할 김치를 최종 선정된 2개 업체 와 구매계약을 하게 된다.

이번 공동구매에 참가할 김치업체의 자격조건은 △국내산 100% 원재료를 사용한 김치를 학교급식에 생산ㆍ공급할 수 있는 업체 △HACCP 적용 지정 인증업체 △연간 30톤 이상 생산 공급 가능업체(상호별 본사만 참여가능. 대리점, OEM 업체 참여불가 : 중복참여 방지) △국내산 김치 관련 제조ㆍ가공시설이 서울, 경기에 소재한 업체 △국내산 김치에 대한 납품실적이 30개 학교 이상인 업체 △일체의 인공감미료(합성첨가물), 화학적 추출물 등 다음 제시된 첨가물 및 GMO 식품을 사용하지 않은 업체 △공고일 기준 2년 이내에 행정처분(영업정지, 품목제조정지, 과징금, 과태료, 벌금)이나 해당기관으로부터 고발조치를 받지 않은 업체 △식중독 등 업체과실로 인한 사고 미발생 업체 △나라장터에 부당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 등이다.

시는 “학교급식용 김치를 엄선된 공급업체를 통해 공동구매함으로써 단가를 낮춤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안전한 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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