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사립유치원도 전면무상급식 시작
충북교육청, 사립유치원도 전면무상급식 시작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10.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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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20억 원 투입, 이미 납입한 급식비는 반환하기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 이하 충북교육청)은 자체 예산 20억 4천 만 원을 들여 도내 91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9402명에게 하반기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내 지역별·규모별로 급식비는 달리 지원되며 올 하반기 지원일수는 지난 9월을 포함해 총 100일을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도시 지역의 100인 이하 시설의 경우 2440원이며 200명 이하(2250원), 500명 이하(2040원)으로 구분된다. 농촌 지역은 100명 이하가 2480원, 200명 이하는 2300원, 500명 이하는 2100원이다.

도교육청은 원비를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급식비를 돌려주고 11월 원비에서는 급식비를 감액하도록 했다. 9월 이후 퇴원 또는 전학한 원아도 소급 적용해 급식비를 돌려주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무상급식 실시로 올 하반기 1인당 20만4천원에서 24만8천원까지 평균 23만원의 교육비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립유치원에서도 급식 질 개선과 학부모 부담 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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