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비만’이 당뇨병 위험 더 크다
‘커서 비만’이 당뇨병 위험 더 크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10.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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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엑서터대 연구팀, 37만여명 관찰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어렸을 때부터 비만인 성인보다 커서 비만이 된 성인의 경우 당뇨병 위험이 더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회의에 발표된 이와 같은 결과는 10세부터 성인기까지 체중 증가는 제2형 당뇨병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은 체중 변화가 위험 요인인지 확인하기 위해 영국인 37만1903명을 관찰했다. 또 10세부터의 체중 증가가 당뇨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그 결과 10세 땐 정상이었다가 성인이 된 후에 비만이 된 사람은 10세부터 쭉 비만이었던 사람과 비교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53% 높았다. 10세에 정상 체중이었던 사람은 10세에 비만이었던 사람보다 성인기 BMI는 더 낮았지만, 당뇨병 유병률은 14.6%로 10세에 비만이었던 참가자의 12.3%보다 높았다.

연구를 이끈 제시카 티렐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삶의 전반에 걸쳐 높은 BMI에 머무르는 사람들은 유년기에서 성인기까지 급격히 살이 찐 사람과 비교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방식으로 과체중에 적응하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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