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부여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꼬마도서관(식생활도서) 활동에 적극적인 어린이집을 선정해 ‘김치가 최고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알록달록 깍두기’ 만들기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수업의 내용은 센터에서는 개발 중에 있는 김치레시피를 개선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센터에서는 매운 김치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고춧가루 양을 줄이고 붉은 색 파프리카를 활용했고 나트륨량을 줄이기 위해 새우젓국물을 버리고 채소수를 활용한 찹쌀풀로 김치 레시피를 만들었다.
또한 설탕양을 줄이는 과정에 사과와 배를 첨가해 어린이들에게 맛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 2~3가지 정도의 김치 레시피를 개발해 건강한 김치에 관한 홍보리플릿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채소의 섭취를 올릴 수 있고 편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개발하는 등 부여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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