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열풍, B2B 식자재 시장에도 이어져
가정간편식 열풍, B2B 식자재 시장에도 이어져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10.17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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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식자재 전시회 ‘푸드페스타’ 개최, 간편조리 상품 500여 종 전시
최저시급 인상 여파, 조리시간 줄여주는 간편조리 상품 인기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금용)는 17일 자사가 공급하는 우수 식자재와 해외 특수식 및 레스토랑 전용 식자재 등을 전시, 소개하는 ‘2018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Food Festa)’를 과천 렛츠런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50여개 부스에서 900여 종의 식자재를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웰스토리의 식자재 납품처인 기업체 및 병원 식당, 대형 레스토랑 등의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관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전시회의 준비에 앞서 자사의 식자재유통 영업사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B2B 식자재 상품의 키워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근 급식과 외식업계 등 식음업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식자재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이번 설문에서 72%의 영업사원들이 ‘간편조리’를 올해의 키워드로 꼽았다.

이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회적 변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정간편식 열풍이 B2B 식자재 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급식과 외식업계에서 ‘간편 조리’ 상품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최저시급 인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큰 폭의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식음업계들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간편조리 상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식자재유통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금번 푸드 페스타에서 전체 전시 품목의 50%가 넘는 500여 개 품목을 간편조리 상품으로 선보였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간편조리 상품과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해외상품 등을 통해 식음서비스의 미래를 고민하는 업계 종사자분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식음서비스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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