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도 이어지는 지루성두피 증상, 초기치료가 ‘중요’
탈모로도 이어지는 지루성두피 증상, 초기치료가 ‘중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0.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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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증상들이 얼굴과 두피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두피의 경우 이러한 증상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에 두피관리를 철저히 했음에도 자주 비듬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두피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다면 지루성두피 증상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지루성두피 증상은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머리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만약 지루성피부염, 지루성두피 증상인지 모르고 방치하거나 제품 케어에만 의존하고 치료를 미룰 경우, 증상은 더 심하게 나타나며 또 다른 부위에 번질 수 있다. 이는 탈모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루성 탈모 위험도 조심해야 한다.

이 같은 가려운 증상은 두피뿐 아니라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열과 붓기까지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 얼굴에 나타난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여드름과 흔히 혼동되지만 피부 가려움증이 있다면 지루성피부염일 확률이 높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이에 대해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가려움, 홍조, 뾰루지 등의 증상이 얼굴과 두피에 나타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보고 빠른 시일 내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루성피부염 원인인 열대사장애를 제거하는 것이다”며 “우리 몸 속 안에 순환하고 있는 열에서 문제가 시작되어 피지선을 자극하며 나타나는 증상이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근본적 원인을 바로 잡지 못하고 계속해서 보이는 곳만 치료할 경우, 증상들은 계속해서 재발할 수 있다.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뭉친 열을 풀기 위한 지루성피부염 한약과 약침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약치료는 원인을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해 피부염 자체를 직접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 특히 환자의 증상과 병력, 원인에 따라서 각기 달리 처방되어야만 효과적일 수 있다.

구 원장은 “약침치료는 지루성피부염을 제거하는 정제된 한약주사제로 약침은 피부 증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피부염의 상태와 부위에 따라서 발효수, 로션, 해독팩, 청수 등의 외용제 처방이 이로울 수 있는데 이와 함께 식이조절 및 생활관리도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덧붙여 “열대사장애를 바로 잡는 것이 지루성두피염 치료의 핵심으로, 열대사장애를 원활히 돌려주는 치료를 실시하게 되면 두피, 얼굴, 가슴, 등의 피부염이 함께 치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집중적인 원인 치료를 통한다면 지루성피부염의 증상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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