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화 영양교사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 건강과 환경 생각하는 식생활 배워야"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대구 파동초등학교는 올해 5월부터 9월에 걸쳐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서 '바른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차시당 1시간으로 이론수업 3차시, 실습수업 3차시 총 6차시에 걸쳐 시행됐다.
이론수업은 '골고루 알맞게 먹어요', '텃밭채소 키워요', '안전한 식생활 실천해요', '식사예절 실천해요' 등 학생들이 건강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을 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지식을 위주로 구성했다. 실습수업은 '견과류 쌈장과 쌈밥만들기', '친환경 채소를 이용한 잡채 만들기', '친환경 딸기잼과 우리쌀로 만든 쌀강정 만들기'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을 했다.
또한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함께 음식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계기도 되었다.
파동초 오선화 영양교사는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기회가 되면 동참해 수업할 계획"이라며 "힘들지만 보람도 느끼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바른 먹거리, 바른 식생활,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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