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비듬과 두피 각질, 지루성두피염 의심해봐야
늘어나는 비듬과 두피 각질, 지루성두피염 의심해봐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1.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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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어떤 질환이든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 따라서 우리 몸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원인이 있으며, 이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치료에 앞서 원인을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평소 샴푸로 머리를 깨끗이 감고 말릴 때도 두피 안쪽까지 말렸음에도 머리비듬이 점점 심해진다면 지루성두피염 증상인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물론 머리비듬만 나타났을 경우 지루성두피염이라 보긴 어렵다. 하지만 두피 각질이 심하게 나타나고 가려움증과 두피 붉음증, 상열감 등이 동반할 경우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 증상은 대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증상들로 가벼워 보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사소한 변화를 일으킨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을 스스로 나아질 때까지 방치한다면 증상은 더 악화돼 지루성탈모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 후, 지루성두피염이라면 원인인 열대사장애를 바로 잡는 방향에서 치료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지루성피부염은 피부를 통해 증상이 나타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우리 몸 속 안에서 순환하는 열에 있다. 우리 몸 안에서 순환해야 될 열이 순환하지 못해 열대사장애를 일으켜 다양한 지루성피부염 증상들을 나타내는 것이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지루성두피염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우리 피부는 예민하며 다양한 환경들로부터 자극을 받기 때문에 피부에서 나타나는 증상들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그 중에서도 특히 두피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더 중요한데 만약 두피에서 비듬을 동반한 간지러움이 발생하고, 여드름과 흡사한 뾰루지와 진물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받기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루성두피염 원인을 파악하는 일이다. 지루성두피염의 원인은 피지선의 문제도 물론 포함되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 몸속 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열대사장애 현상이 일어나 몸속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머리로 쏠리면 두피는 물론 얼굴에까지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지루성두피염이 오래 지속되면 위에 언급한 증상들이 심해지는 것에 멈추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원인이 해소되지 못하면 두피나 안면부를 벗어나 몸통이나 팔다리로도 지루성피부염이 퍼질 가능성이 있다. 또 오래된 증상이 피부 상태를 악화시켜 발생하는 지루성두피염 탈모 증상도 많은 환자들을 울상 짓게 만든다.

이런 모든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루성두피염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 즉, 피부염증을 해결하는 치료뿐만 아니라 열대사장애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으로, 한약 처방을 통해 열대사장애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여 두피, 얼굴, 가슴, 등의 피부염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 또한 피부 자체의 염증을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피에 약침치료를 실시함으로써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구 원장은 “지루성두피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자가진단 등을 통해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루성두피염 전문 치료 병원을 찾아 원인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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