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급식' 시작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것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군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에 국산 농산물만을 공급하겠다고 지난 6일 ‘경기도 농업의 날 기념식‘에서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농민단체와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3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이야말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략사업”이라며 “지역화폐를 통한 농민기본소득 보장과 농업지원금 확대, 공공급식 국산 농산물 대체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포천 지역 군인들이 먹는 급식을 국산 농산물로만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포천 지역 시범운영이 마무리되면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지사는 “농업지원금 확대를 계획하고 있고 농민 기본소득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 농민들이 점점 줄어드는 게 아니라 점점 늘어나게 만들 자신이 있다”며 “경기농민이 경기 농정의 주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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