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다이어트는 그만, 건강한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그만, 건강한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1.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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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불규칙한 생활습관, 기름지고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복부비만으로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자연스럽게 체중감량을 고민하게 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다이어트가 어려운 사람도 적지 않다. 이 같이 고혈압이나 당뇨 등 신체적 조건으로 소식을 하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이 힘든 사람들에게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련의에 따르면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체지방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치료개념으로 다이어트에 접근해 감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분석해 치료가 이뤄지는 한방다이어트 등과 같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

자온미한의원 김영두 원장

양재동 자온미한의원 김영두 원장은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작심삼일’로 실패하게 될 확률이 높을뿐더러 요요현상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나의 비만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에 적합한 체질개선을 통해 건강을 해치지 않는 건강한 비만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에서 이뤄지는 다이어트 방법 중 체질개선 한약을 이용한 비만 치료는 건강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정확한 체질분석과 개개인에게 적합한 한약을 처방해야만 몸 속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이로우며 원하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체질개선 한약은 개인마다 다른 체질에 따라 처방돼 피곤하지 않으며, 좋은 몸 컨디션을 만들어 유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자온미한의원 측에 따르면 주기적인 피로도 체크 결과에 따라 상태별, 연령별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어린이 비만 치료라면 성장에, 청소년이라면 학업에, 중장년층이라면 성인병 치료에 좋은 처방이 이뤄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

김 원장은 “이러한 체질개선을 통한 한방 비만치료는 정확한 목표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며 “ 요요현상 방지와 3개월간 약 9kg 정도의 감량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의료진과 간호팀의 철저한 치료와 생활관리 코칭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굶는 다이어트는 기초대사량과 신진대사를 저하시킬 수 있다”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체질과 비만의 문제점에 따라 치료를 통한 체내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회복시킨다면 체지방 분해 및 부분비만 개선 등과 함께 부종, 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문제 해결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한방치료를 통한 체중감량은 개인에 따라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 하에 진료와 처방이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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