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남동구 지역 노인복지관에 김치 160kg 기부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인천동부지역교육지원청 중학교 영양사회가 지난 6일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영양사회 소속 영양사 30여 명이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 부부노인들과 김장 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배추와 양질의 김장 재료를 사용해 노인에게 알맞는 저염·저당 김치 160kg을 만들어 인천 연수구, 남동구 지역 노인복지관 노인 32명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선학중학교 김주옥 영양사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사랑의 나눔이 된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학교 간의 소통과 협력이 잘돼 웃으면서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김치를 기다리는 노인 분들은 많은 데 비해 기부하는 김치가 적어 아쉬웠다"며 "지역 영양사회에서 직접 김장을 담가 기부하니 저희도 기쁘고 무엇보다 노인 분들이 매우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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