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에도 등급이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도 등급이 있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1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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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어촌공사 선정, '으뜸촌' 총 64개소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이하 농어촌공사)가 농촌체험휴양마을 557개소 및 관광농원 15개소에 대해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별로 심사하고 등급(1∼3등급, 등급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 대상은 전체 체험마을 1,002개 중 557개 마을, 지자체 추천을 받은 15개 관광농원으로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3인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심사한 후, 등급결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등급을 결정했다.

결과 4개 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 44개소, 관광농원 2개소가 '으뜸촌'으로 선정, 2018년 현재 으뜸촌은 모두 64개소(마을 60개, 농원 4개)이다. 

올해 선정된 대표적인 으뜸촌은 인천 지역의 도래미 마을. ‘도래미’는 아름다워서 또 오게 되는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도래미마을은 대몽항쟁 당시 팔만대장경의 판각을 맡았던 선원이자 군사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리고 장어요리로 유명한 더리미장어마을 등 문화, 역사,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평가받았다.

각 사업장별 등급결정 결과와 으뜸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최봉순 농촌산업과장은 “농촌관광사업 등급제를 통해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소를 발굴하여 농촌체험관광이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또한 점점다양해지고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는 새롭게 바뀐 농촌관광 등급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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