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
농진청, ‘2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1.14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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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시연회 열려
1세대의 불편함 개선...의사결정까지 돕는다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2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했다. 이와 함께 ‘한국형 스마트팜 2세대 기술 시연회’도 오는 15일 개최한다.

‘스마트팜’은 자동화 설비와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농사 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기반의 농업방식을 말한다.

1세대 스마트팜은 모든 농사 환경을 농업인이 직접 설정하고 조작해야하므로 농사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ICT 역량까지 필요로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로 인해 농사 지식과 경험은 있지만 ICT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은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한국형 스마트팜 2세대 기술은 데이터와 영상 정보 등을 통해 인공지능이 생육을 진단하며 의사결정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현재 2세대 한국형 스마트팜은 토마토를 대상으로 기술을 확립해 검증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김상철 과장은 “앞으로도 한국형 스마트팜 2세대 기술 개발과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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