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필요한 더부룩 증상, 만성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도
치료 필요한 더부룩 증상, 만성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도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1.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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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편의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상비약으로 소화제가 지정되면서 예전보다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화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가 안 될 때 많이 찾는다. 하지만 이러한 소화제가 모든 위장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효능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화불량 치료를 멈출 순 없다. 증상을 무시하면 밥을 먹을 때마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고, 잦은 트림이 나와 고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소화불량 때문에 식사를 거른다면 하루 종일 배고픔에 기본적인 생활마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자칫 만성소화불량으로 발전되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만성소화불량 증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인천 부평점 공현식 원장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인천 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소화불량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효과적으로 진단해 제거하는 것이다”며 “재발이 자주 되거나 병원에 방문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소화불량은 위장의 기능문제로 나타나는데 이는 운동, 신경 등의 문제로 위장내시경이나 일반적인 검사로는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이런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기능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위장공능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위장기능 상태를 진단해내야 한다는 것으로, 음식물이 아래 소장 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 또는 내 위장의 움직이는 힘은 좋은지, 위장의 움직임이 원활한지, 위나 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 기능은 양호한지, 위나 장의 연동운동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는지 등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만성소화불량은 근본적인 원인과 증상 ,체질을 파악한 후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 처방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처방은 이에 따라 이뤄져야 높은 치료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측에 따르면 소화불량 치료 시 위편탕과 건위단 등은 소화불량 증상을 점차 줄이고 결국 없앨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속쓰림,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의 증상 개선과 함께 위장기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위장의 기운 회복, 소화력 향상 등 위장을 강하고 튼튼하게 해 만성소화불량 치료와 다른 위장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주는 것과 더불어 특정 주파수와 전류 형태로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미주신경을 간접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경락신경자극도 필요하다고 한다. 이와 함께 소화불량 재발 방지를 위한 식생활습관 관리도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공 원장은 “소화불량 치료는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와 위장기능 회복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어야한다”며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섬세한 진료가 이뤄져야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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