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계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남용, 이하 계양구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계양구센터 체험관 및 계양구 내 농장에서 센터 등록 기관의 학부모와 어린이 14가정을 대상으로 ‘4주 미(米)라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4주 미(米)라클 프로그램’은 쌀과 관련된 이론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으며, 쌀과 친숙한 환경을 제공해 건강한 식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은 △1차 쌀 이론 교육 및 벼 화분 만들기 활동 △2차 쌀을 이용한 오감 놀이 및 찹쌀떡 파이 만들기 활동 △3차 떡 클레이를 이용한 오색 애벌레 꼬치 만들기 활동 △4차 벼농사지 체험 및 쌀 요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쌀에 관한 다양한 내용과 그림일기로 구성된 ‘쌀이 좋아! 미(米)라클 그림일기’ 활동지를 개발·배부하고, SNS를 통해 매 회 프로그램 참여 후 그림일기, 벼 화분 관찰일기 미션을 진행해 가정에서도 교육이 연장되도록 노력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쌀이 우리 식탁으로 오는 과정에 대해 알고, 아이가 스스로 쌀로 만든 건강한 간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남용 센터장은 "4주간 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쌀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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