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신흥수출국 바이어 상담회’ 열어
aT, ‘농식품 신흥수출국 바이어 상담회’ 열어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1.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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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브라질·남아공·이탈리아 등 35개국 100여명 바이어 초청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22일 신흥 수출 확대 유망국가 바이어를 초청해 ‘우리 농식품 거대 신흥시장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우리 농식품 수출은 일본, 중국, 미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수출이 급감할 수 있는 구조로, 수출 대상국 다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aT는 인도, 브라질, 남아공,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등 신흥 유망 35개국 1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영세 수출업체 154개사와 1:1 매칭 상담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서포터즈’를 활용한 수출상품 품평회, 신흥국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현지화지원 헬프데스크’ 운영도 이루어졌다.

‘월드서포터즈’를 활용한 품평회는 국내에서 시행하는 해외마켓테스트로, 수출신흥국 국적 외국인 서포터즈 200여명이 수출 희망 상품의 맛, 가격, 포장, 디자인, 네이밍 등 시장성을 두루 평가하도록 하해 타깃 국가 적합 품목 개발을 지원했다.

‘현지화지원 헬프데스크’ 는 비관세 장벽 애로 해소를 위해 운영됐으며, 수출업체의 현지 라벨링, 인증, 현지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 1:1 상담을 통해 해소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농식품 수출업체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수출을 위해서 수출대상국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만나기 힘든 인도, 브라질 등 바이어를 오늘 한자리에서 다수 만나게 돼 신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aT는 농식품 수출 시장다변화 사업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다변화 및 일자리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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