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시의원, 부산시교육청 행감서 지적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태훈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20일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 관내에서 학교 무상급식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지만, 학생 1인당 급식 음식물 잔반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등 해마다 잔반 처리비용이 약 15억원씩 발생해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 관내 초중고 연간 급식잔반 처리량은 2014년 8867t 2015년 9710t, 2016년 1만227t 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급식잔반 1인당 평균 처리량은 2014년도 20.9kg, 2015년 22.9kg. 2016년 22.5kg, 2017년 27.6kg 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매주 잔반 없는 날’에 대해 실효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학교급식 밥맛 개선 자문단’ 활성화와 효과적인 급식 지도를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학교급식 잔반 처리비용이 막대하다”며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 등 저감화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