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면 섭취 1위 국가
한국, 라면 섭취 1위 국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11.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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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연간 73.7개 섭취… ‘신라면’ 제일 좋아해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작년 1인당 연간 73.7개의 라면을 섭취해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에 올랐다.

한국 갤럽이 2018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라면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29%가 신라면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다음은 ‘진라면(오뚜기)’ ‘육개장사발면(농심)’ ‘스낵면(오뚜기)’ 해물탕면(농심)’ 순이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라면인 신라면의 선호도는 2013년 39%에서 2018년 29%로 5년 만에 10% 포인트 하락했고, 같은 기간 오뚜기의 진라면이 4%에서 14%로 약진했다. 갤럽의 5년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라면 선호도 상위 5개 브랜드는 같았다.

또 최근 일주일간 라면 취식 빈도는 ‘1회’가 27%로 가장 많았고, ‘2회’ 13%, ‘3회 이상’ 8% 등 성인의 47%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라면을 먹었다고 답했다.

주간 평균 라면 취식 빈도는 남성(1.18회)이 여성(0.73회)보다 많았다. 전체 성인의 라면 취식 빈도는 주간 평균 0.95회로 연간 52주 기준으로 환산하면 49회 라면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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