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고기전'
건강밥상 '고기전'
  • 충청남도청
  • 승인 2018.11.23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밥상 이야기

‘고기전’ 은 쇠고기를 얇게 저며 밑간해 두었다가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지져낸 육전으로, 차례상이나 제상에 빠뜨리지 않고 올리던 음식 중의 하나이다. 민간에서는 전유어, 전유아, 전야, 전냐, 전 등으로 불렸고, 궁중에서는 전유화(煎油花)라고 하였다. 반상, 면상, 주안상, 교자상 등에 두루 놓이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일상적인 찬품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최초 황해도 지방에서 즐겨먹던 음식이 전래되어 조선 중기부터는 차례상, 제사상 등에 빠져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설이 정설로 알려진다.

비 오는 날 전류의 하나인 부침개가 맛있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가 있다.

▲ 감상적 분석 - 부침개를 부칠 때 기름에서 지글대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하다 보니 많이 찾는다. ▲ 풍습 기원설 - 전통 농경 문화권에서는 비가 오면 일을 못하고 종일 집에 머물게 되는데 심심풀이로 만들어 먹던 부침개가 유래된 것이다. ▲ 의학적 설명 - 비가 오면 저기압으로 혈당치가 내려가는데 밀가루는 혈당치를 올려주는 식품으로, 특히 탄수화물은 사람 몸속에 들어가면 긴장감을 낮춰주고 스트레스도 떨어뜨린다. 또한 밀에는 칼슘과 인, 철분, 비타민 B1, B2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러 가지 곡물성분과 분자 결합할 때 피부노화 방지 및 미백작용을 하는 한편 가슴이 화끈거리고 답답하면서 열이 오르거나 갈증이 나는 것도 없애준다. 답답하고 더운 여름 장마에 밀가루 음식이 안성맞춤이지만,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밀가루 음식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육전

▶재료 및 분량
한우/설도(1.5㎏), 찹쌀가루(1㎏), 달걀(2㎏), 간장(0.15㎏), 설탕(0.03㎏), 청주(0.1㎏), 후추(0.01㎏)
양념(소스) l 간장(0.15㎏), 설탕(0.03㎏), 청주(0.1㎏), 후추(0.01㎏)

▶재료 준비
1. 한우는 0.3cm 두께로 얇게 썰어 준비한다.
2. 한우는 양념소스에 30~40분간 재워둔다.
3. 달걀을 파각하여 섞는다.

▶만드는 법

 

 

 

 

 

양념에 재워둔 한우에 찹쌀가루, 달걀옷을 입혀 노릇하게 구워낸다.

건강밥상 쪽지

먹으면 행복해지는 영양소 ‘트립토판’ 필수아미노산의 하나인 ‘트립토판’은 행복감과 활력을 주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수면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의 원료이기도 하다. 특히 트립토판은 고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토마토보다 20배 이상 더 많다.

또 해바라기씨 같은 씨앗류에도 풍부하며, 치즈의 경우 100g 당 560mg을 함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필수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합성이 되지 않으므로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들을 많이 먹어 주면 기분이 좋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