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예산 2배 이상 확대
인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예산 2배 이상 확대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1.26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학폭 관련 예산 13억2000만원 편성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내년도 학교폭력예방 자체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 편성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원스톱대응센터 구축, 학교폭력 책임교사 수업경감, 학교폭력 가해학생 학부모 특별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예산 등 학교폭력예방 관련 자체예산 13억2000여만원(‘18년도 5억900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폭력원스톱대응센터는 4개 교육지원청에 전문인력을 배치해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학교폭력 예방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책임교사 수업을 경감하기 위해 4억4500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학부모 대상 특별교육 예산도 3800만원을 편성해 가해학생 전·퇴학 조치 시 전학 전 5일간의 숙려기간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교육청 자체 예산외에 내년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예산 사업으로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또래활동 중점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사업 등을 추진해 초중고 총 168개교, 2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광장토론회 당시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학교와 학부모가 지원하는 학생 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 요구사항을 반영했다”며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