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2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HACCP KOREA 2018’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및 시상식 △국제 HACCP 세미나 △HACCP 정책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은 각계각층의 식품안전 및 HACCP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CCP발전과 확대에 기여한 공로자와 HACCP 우수영업장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10명, 우수영업장상 18명으로 총 3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 HACCP 세미나는 ‘한·중·일 HACCP협력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동북아 HACCP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HACCP 제도를 소개하고 최신 국제동향을 공유하는 등 HACCP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중·일 국제 세미나는 한국 강승극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과 중국 해관총서 수출입식품안전국 주책관리처 왕광 처장, 일본 농림수산성 식품제조실 미카코 스미주 과장이 참석해 각국의 HACCP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HACCP 정책포럼에서는 ‘HACCP의 질적 성장’이란 주제로 HACCP의 발전방향과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김성조 HACCP인증원 기술사업본부장의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HACCP 검증’과 강원대학교 홍종해 교수의 ‘HACCP제도의 내실화 방안’ 발표 후, 학계·산업계·소비자·언론 등 각계각층의 참석자들과 HACCP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장기윤 원장은 “HACCP KOREA 2018을 통해 HACCP과 식품안전에 대해 산업체‧소비자‧전문가 등 모두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HACCP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