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30일 국민에게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식품안전나라’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드러난 불편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안전나라’는 회수‧폐기 대상 식품, 음식점 위생 정보, 학교 급식정보 등 국민 식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홈페이지다.
이번 개편은 ‘식품안전나라’ 메인화면이 복잡하고 최신 정보 확인과 메뉴검색에 어려움이 있다는 홈페이지 이용자 의견 등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주요 개편 내용은 △메인화면 3단 화면전환 방식으로 개선 △최신 정보 및 신규 콘텐츠 접근성 강화 △메뉴 검색기능 강화 △식품안전나라 로고 변경 등이다.
복잡한 메인화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나열식 화면배치에서 메인‧소식‧정보 3단 화면전환(Flicking, 플리킹) 방식으로 개편하고 길고 이해하기 어려운 메뉴명을 쉬운 용어로 바꿔 국민들이 한눈에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최신 정보와 신규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게시물, 회수‧판매중지 제품정보 등 국민들의 주요 관심정보를 메인화면에 배치하고, 긴급‧중요 정보는 롤링 팝업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메뉴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도록 ‘My 즐겨찾기’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개편을 맞아 식품안전나라 로고송을 제작하고 12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10일간 ‘식품안전나라 로고송 함께 불러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