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공식품에 천일염 적극 사용한다
전통가공식품에 천일염 적극 사용한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12.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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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천일염 및 전통가공식품 상생협력 협약식’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한염업조합(이사장 양광),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이광범)와 함께 ‘천일염 및 전통가공식품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가정 내 김장 축소, 저염식 선호 등에 따라 천일염 소비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천일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산 천일염은 정제염이나 수입소금에 비해 염도가 낮고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국산 천일염으로 제조한 된장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새우젓은 그 풍미가 일반 정제소금으로 만든 새우젓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공동 행사·홍보 등 상생협력사업을 지원하고, 대한염업조합은 품질 좋은 천일염을 전통가공식품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회원사들이 품질 좋은 국산 천일염이력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약속했다.

우동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천일염 생산업계 및 전통가공식품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국산 천일염의 소비를 확대하고, 전통식품의 품질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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