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곡남초, 식생활교육 공모전서 대상
인천 산곡남초, 식생활교육 공모전서 대상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12.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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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식생활교육’ 주제로 사례발표 … 식생활 우수도서 10권도 선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올해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의 영예는 인천 산곡남초등학교(교장 김현숙)에게 돌아갔다. 또한 영유아식생활부문 대상은 부산 일광어린이집이, 자율사업부문에서는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에게 주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 이하 네트워크)가 주관한 ‘2018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성과 공유 워크숍’이 지난 5일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농식품부와 네트워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18년 바른식생활 우수도서 선정증 수여식’과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황민영 상임대표는 “식생활교육의 짧은 역사로 인해 여전히 미흡한 점이 많지만 전국의 식생활교육네트워크 가족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이 정착되도록 더욱 힘을 쏟자”고 말했다.

먼저 우수도서 선정증 수여식에서는 일반과 아동 분야로 나눠 총 10권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조선 셰프 서유구(저자 곽미경) ▲밥의 인문학(저자 정혜경) ▲음식으로 읽은 한국 생활사(저자 윤덕노) ▲농장에서 식탁까지 100마일 다이어트(저자 앨리사 스미스, 제임스 매키넌) ▲지구의 밥상(저자 구정은 외) ▲생각이 크는 인문학14: 음식 ‘내가 먹는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고?’(저자 김종덕) ▲밭에서 나온 보물(저자 차보금) ▲도시농부 송아의 관찰일기(저자 여태동) ▲벼와 쌀, 그리고 밥 이야기(저자 이상배)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저자 안미란)이다.

이어지는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시상과 함께 우수 사례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인천산곡남초등학교의 ‘텃밭 식생활교육’에 이어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의 ‘장학교 콩이랑 장이랑’, 일광어린이집의 ‘영유아 식생활교육’이 발표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2019년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보급 확대 ▲맞춤형 식품지원으로 건강 식생활지원 ▲식생활교육 전문인력 대상 교육 실시 ▲바른 식생활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제3차 기본계획(‘20~’24) 수립을 위한 연구·개발 등 총 5가지를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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