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진행, 지역아동센터·노인복지센터 등 찾아 기증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광주영양교사회(회장 김경화)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장 체험교육이 지난 7일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일부는 가족들과, 일부는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이웃들과 나누었다.
광주영양교사회가 준비한 ‘함께 배우며 나누는 김장김치 체험교육’은 지난 26일부터 2주간 관내 각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정규 교과시간 등을 이용해 진행됐다. 광주 초·중·고생 3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식생활교육 광주네트워크가 식재료 등을 후원했다.
학생들은 성빈여사, 봄날노인복지센터, 월산지역 아동센터, 주민센터가 소개해 준 지역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과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를 나누어 먹었다.
김경화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체험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에 대해 몸소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매년 김장철엔 광주 관내 학교에서 채소와 친해지기 교육활동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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