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곡초,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평가서 우수상
울산 반곡초,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평가서 우수상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12.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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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쌀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인성·나눔을 배워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울산 울주군 반곡초등학교(교장 최주범)가 전국 218개교가 참여한 2018년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전국 우수사례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반곡초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사업을 운영했다.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쌀 및 제철 채소 등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급식에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통해 쌀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추진된 사업이다.

먼저 반곡초등학교는 꿈을 꾸는 사롬사리 체험농장을 운영, 직접 키우고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해 학생이 요리사가 되어 식생활에서 가장 기본인 밥 짓기와 전통 장 담그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매일 건강식단으로 쌀데이, 전통식단, 절기식단, 생일식단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언양 소재 다개떡방앗간에서 한과와 여러 가지 떡만들기 체험활동을 벌였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아침밥 먹기 실천 서약서를 썼고 아침 결식률을 줄였다.

최주범 교장은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쌀의 소중함과 영양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우리학교에서 운영한 우수사례가 쌀 중심 식생활문화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고 쌀은 우리가 지켜야할 건강한 자산이므로 바르게 지키고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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